화분

부트졸로키아 2차 중간점검

lupo 2015. 6. 5. 15:21

고추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간 2번 녀석이 회사 동료에게 분양되었습니다.


6월 5일 현재까지 잘 자라고 있다네요.



<다른집으로 이사중인 2번..ㅎㅎ>


평소 매운음식을 좋아하고 즐기는 회사 동료에게 2번 녀석을 분양해 드렸습니다.

딸이 '이거 매운고추 잖아 어디서 났어?' 하고 좋아했다네요.

죽지 않게 잘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스티로폼 박스로 1,4번 이사>


사진은 6월 2일 찍어둔 사진입니다.

꽃집에서 분갈이용 흙을 구매하여 지난주말 적당한 크기의 스티로폼 박스로 옮겨 심었습니다.

거기다가 EM용액이 식물 발육상태를 좋게 한다고 하길래 구매해서 일부 섞은 물을 아침저녁으로 분무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너무 가까이 심어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회사 텃밭에 심어둔(직접 심은건 아님) 일반 고추는 벌써 꽃이피고 열매도 열렸던데 이놈들은 언제커서 꽃이필지 궁금하네요.





<상태가 좋지 못한 5번>


이놈은 5번입니다..아무래도 안될놈인것 같습니다.

발아도 가장 늦더니 떡잎이 펴지고 나서도 당최 클 생각을 안하네요..

그래도 시들기 전까지는 관찰해 볼 예정입니다.





<새로운 가족이 된 산세베리아 콤펙타>


지난 주말에 어머니집에서 분양받아온 산세베리아입니다.

부트졸로키아 옮겨심으면서 남는 흙을 이용하여 화분에 심었습니다.

산세베리아는 키큰놈, 작은놈 두종류만 있는줄 알았는데 여러종류가 있더군요..

이놈은 그중 키가 작은 콤펙타 종입니다. 공기정화에 좋다고 하더군요.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흙 안쪽에 한뿌리가 더 올라오고 있습니다.

화분이 너무 작은건 아닌가 싶네요 ㅎㅎ





여담)

50일된 아이도 있는데 요즘 화분에 꽃혀서 이러고있는게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이런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어제.. 또 주문했습니다..

꽃이 너무 예쁜 제라늄과 끈끈이주걱이라고 식충식물 씨앗을 구매해버렸네요 ㅋㅋㅋㅋ

이녀석들도 파종부터 발아과정까지 포스팅 하겠습니다.


딸 아이가 성장하는것을 보는것만해도 크나큰 즐거움이지만, 이렇게 화초를 키우는것 또한 여태껏 몰랐던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