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트졸로키아 재배기 중간점검

지난 2월 12일 파종했던 씨앗들이 발아를 했습니다.

가람원구매 씨앗 11개, 씨앗팜 구매 씨앗 5개 총 16개 중 먼저 발아된 녀석들만 고운 흙에 옮겨 심었습니다.

약 10일이 지난 시점인 23일경 대부분 발아 되었습니다.

두곳에서 구매한 씨앗에 차이점이 있었는데 씨앗팜에서 구매한 종자들이 3일정도 일찍 발아가 시작되었습니다. 발아시점부터 확실히 서로 다른 종자인거 같습니다.

<가람원>

<씨앗팜>

위 사진은 발아된 확대 사진입니다. 서로 다른게 보이시나요? 가람원 종자는 굵은반면 씨앗팜 종자는 녹색계열에 얇은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뿌리 또한 가람원 종자는 굵게 한가닥인 반면 씨앗팜 종자는 얇게 여러가닥입니다.

일단 이번에 구매한 가람원 종자는 부트졸로키아라는 믿음이 갑니다. ㅎㅎ

먼저 발아된 가람원 씨앗 8개, 씨앗팜 씨앗 4개를 종이컵 하나당 2개씩 옮겨 심었습니다.

사진을 찍었던 시간은 2월 25일이고, 27일 2개가 더 발아되어 한컵 추가했습니다.

이녀석들이 다 자라면 꽤 많은 양이 될 것 같은데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고, 약 5cm 가량 성장했을때 또 올리겠습니다.

-창고방에서 월동중인 작년도 부트졸로키아(?) 사진 올립니다.

<2015년 재배했던 부트졸로키아(하바네로로 추정). 아직 살아는 있습니다. ㅎㅎ>

<2015년 5번째로 발아되었던 녀석.. 성장이 이정도에서 멈췄습니다. 이놈도 아직 살아는 있습니다.>